오늘 3D프린터로 피겨를 2개 골라봤어요 예전부터 3D프린터에 관심이 있었는데 알아보니 마침 집 근처에 구청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창작소가 있어서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프린터 사용법부터 조작법도 알려주며, 1인당 1년에 700g씩 필라멘트도 제공됩니다 일단 처음 해보니 신기버스에서 도안 2개를 다운받아 USB에 담아 가져갔습니다 개구리와 호머 심슨 피규어 적당한 크기로 단순한것을 받아서 가져갔습니다 2개 만드는데 필라멘트는 17g 사용했습니다
가동한지 30분정도 되었을때 찍은 모습입니다 침대 위에 래프트라는 받침대를 먼저 쏘고 그 위에 층을 쌓듯이 아래에서 올라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호머 심슨만 인쇄하면 49분이 걸렸고 개구리까지 함께 인쇄하면 약 2시간이 조금 안 걸렸습니다
출력을 완료한 상태로 집에 가져와서 찍어보았습니다 저 상태에서 지지대와 리프트를 분리해서 다듬은 다음 원하는 색으로 도색하면 끝입니다
래프트는 그냥 버팀목으로 둘까 생각했는데 이건 조심해서 잡는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잡기로 했습니다
우선 호머 심슨으로부터 떼어내고 간단히 정리만 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미세한 것만 사포로 하거나 페인트를 사서 색을 칠해야겠네요
개구리도 나름대로 느낌이 좋았어요 얘도 더러운것까지 정리하고나서 아주레우스색으로 도색해줄까 합니다. 앞으로 해당 창작소를 자주 이용할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총기 악세사리를 출력하여 아카데미 시그 MPX 레일에 달아보고, 몇 가지 부품별로 출력하여 조립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