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5녹검입니다. #캐딜락 #CT5 얘기해볼까요? 캐딜락 자체가 많이 팔리는 볼륨 브랜드는 아니지만 한때 링컨과 함께 미국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대표 브랜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럭셔리 브랜드입니다.시스템 분석을 위해 들어온 차인데 실내가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요.캐딜락 XT4 견학 캐딜락의 콤팩트 SUV – XT4 캐딜락의 콤팩트 SUV #XT4 350T를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자세가 꽤… blog.naver.com차량의 형식은 다르지만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캐딜락 SUV XT4와 비교하면 XT4가 엔트리 모델과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CT5의 실내 소재와 퀄리티는 고급스럽습니다. 보스 퍼포먼스 사운드 시스템캐딜락 CT5가 기함급에 준하는 고급 모델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보스 #퍼포먼스 시스템을 채택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와 마찬가지로 캐딜락에는 전통적으로 보스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만 CT5는 더욱 고급 보스 퍼포먼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군요. 일반적인 보스와 무엇이 다른지는 지금부터 공부를 해보겠습니다.캐딜락 XT4 BOSE 시스템 청음 캐딜락 XT4 실내외 견학 국내에서는 독일 3사 브랜드가 고급차로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blog.naver.com캐딜락 XT4 BOSE 시스템 청음 캐딜락 XT4 실내외 견학 국내에서는 독일 3사 브랜드가 고급차로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blog.naver.com쉐보레 타호 견학 – 실내와 오디오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2/3열 공간은 전편 포스트로 보여드리고 오늘은 운전석 중심의 공간과… blog.naver.com최근 포스트한 캐딜락 XT4와 쉐보레 타호의 보스 시스템과는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위 두 차종은 차량에 탑재된 보스 시트 아이템의 사운드 평가에 인색했던 제가 비교적 긍정적이고 좋은 평가를 한 것도 기억합니다.운전석 기준 프론트에는 3웨이 형식의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캐딜락 CT5 보스 퍼포먼스 시스템의 오디오 메뉴 구성은 최근 다른 보스 시스템과 특별한 차이가 없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고음-중음-저음의 간단한 이퀄라이저가 있고 좌석별 음상 위치를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빵빵한 저음을 좋아하는 초보자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출력과 음량청감을 한 줄로 요약하면 위와 같습니다. 볼륨을 절반 이상 올리지 않아도 ‘아!’ ‘빵이래!’라고 감탄할 만한 저역으로 요약할 수 있지만 저역의 양감이 늘어난 만큼 중역과 고역의 해상도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로써 캐딜락 CT5에 탑재된 보스 퍼포먼스 시스템의 사운드 특성을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초기 셋업 포커스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운드의 성향은 매우 달라집니다. 이 이야기는 후반에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캐딜락이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데 이견은 없지만 트렁크를 열어보니 조금 당황스럽네요. 트렁크 크기가 충분하지 않은 건 요즘 차들의 추세라고는 하지만 커버 트림의 소재나 마감에 익숙했던 ‘미국차’의 옛 모습을 떠올릴 정도로 뭔가 좀 아쉽네요.트렁크 상단에 커버링이 전혀 없는 것도 당황스럽지만 트렁크를 열자마자 보이는 노출된 철판은 깜짝 놀랄 정도여서 커버가 어디로 빠졌나 싶어 찾곤 했습니다. 6:4로 분할되는 뒷시트 때문에라도 트렁크를 열면 바로 보이는 부분인데 마감커버가 없네요.순정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깜짝 놀랄 만한 베이스 양감을 보이는 저역의 비밀은 트렁크 선반 좌우에 위치한 서브우퍼 덕분이군요. 그러나, 일반적인 8인치가 아닌, 배플 타입의 6X9(5X7) 사이즈의 유닛 2개로, 풍부하고 남는 저역의 양감을 만들어 내는 보스의 기술에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습니다.트렁크 우측 커버 안쪽에 보프 퍼포먼스 시스템 앰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일반 보스 앰프와 특별히 차별화는 보이지 않지만 커넥터에 채워진 케이블이 꽉 찬 것을 보면 출력 채널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PNP 커넥터와 장비를 사용하여 출력 채널 수와 실내에 장착된 스피커의 채널 구성을 먼저 점검합니다. XT4가 8채널 보스 시스템이었는데 CT5 보스 퍼포먼스 시스템은 11채널 출력 채널을 가지고 있네요.한랭 주머니라는 기기를 사용하고, 각각의 채널이 출력하는 물리적인 주파수 출력 주파수 반응성을 측정하고 보겠습니다.프론트의 3웨이 구성 스피커는 더 재미 있는 방식의 채널 편성을 가지고 있군요. 프론트 도어에 장착된 미드 기반으로 A기둥에 장착된 트위터는 하나의 채널에 묶였고, 출력 주파수는 미드 레인지 대역을 깊이 함몰시키고 있습니다. 문에 설치된 미드 레인지에 별도의 채널을 배정하고 이 대역을 메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앰프의 출력 채널 수를 줄이면서 다채널 멀티 앤 작용을 하는 방식이지만 K8과 EV6의 메리디안 시스템도 이러한 형식입니다.서브 우퍼와 프런트 도어 미드 베이스의 저주파 통과 주파수 응답 대역이 거의 겹쳐집니다. 선반에 장착된 서브 우퍼(?)은 실제로 50Hz부근의 베이스를 넣고 대 구경 서브 우퍼가 장착된 같은 청감을 줄 수 있습니다. 초저주파 통과대가 비는 수밖에 없어 실제 본격적인 서브 우퍼이란 좀 그렇죠? ^^측정한 기술적인 내용은 꼼꼼히 기록해 두겠습니다.충분히 측정하고 충분히 캐딜락 CT5의 보스 퍼포먼스 시스템을 물어봤어요. 캐딜락 CT5는 트렁크를 제외하고는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캐딜락의 이름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차량에 채용하는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할 때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는 매우 많은 변수를 고려합니다. 당연히 차급에 맞는 제한된 비용이 최초이며 차를 판매하는 주력 지역, 연령층의 선호도도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보통 말해고급차에 적용된 고급 사운드 시스템은 저주파 통과의 양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차량을 구입할 목표 대상의 선호도를 고려하려는 것 같습니다. 경제력과 좋은 사운드에 경험이 많은 럭셔리급 차량이나 시스템은 양감보다는 디테일과 균형을 더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동시에 같은 보스에서도 아우디와 캐딜락, 시보레의 사운드 특성은 크게 다릅니다. 최근의 캐딜락이 ” 젊은 캐딜락”이란 말처럼 그리고 여전히 미국인의 자존심이자 자긍심에 찬 브랜드인 것처럼 CT5는 미국의 중년 이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듯한 풍부하고 호쾌한 느낌의 저주파 통과에 상당한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에서 잘 될지는 별개 문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