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보험사에 이득인가? 손해인가?

실손의료보험은 환자가 부담한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보험 상품입니다. 실손보험은 보험사가 이익이 나는 상품인가요? 아니면 손해가 나는 상품인가요? 지난 5월 10일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보험상품제도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23년 한 해 동안의 사업실적에 대해 알아봅니다.실제 손해 보험 가입자는 23년 말 기준으로 3,997만명으로 자동차 보험 2,541만대, 국민 건강 보험 5,145만명과 비교해도 꽤 많은 수준입니다.전 국민의 80%가량이 실제 손해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사실상 어르신, 그리고 건강상의 이유가 가입하지 못하는 분을 제외하고 거의 가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판매 시점으로 제1세대, 제2세대, 제3세대, 제4세대의 실손으로 나뉘고 보상 구조로 노후 실손, 유병 경력자 실제 손해로 구분됩니다.제1세대의 실손은 09년 9월까지 판매하며 자기 부담률이 손해 0%, 생명은 20%였습니다.현재의 가입 비율은 19.1%입니다.제2세대는 09년 10월부터 판매하고 자기 부담률이 10%였습니다.제3세대는 17년 4월부터 21년 6월까지, 그리고 제4세대는 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입니다.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4만 건의 실손보험이 증가했고, 보험료 수익은 증가했습니다. 가입자가 늘었으니 들어오는 보험료는 늘어나는 게 당연한 겁니다.그러나 경과 손해율은 103.4%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21년 말의 113.1%보다는 양호한데요. 수입 보험료보다 드는 비용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3세대 실손의 경우 경과 손해율이 높았습니다.전체 지급보험금 중 의원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36.2%로 백내장 수술 감소 등으로 작년의 36.2%보다는 감소했습니다.무릎줄기세포주사 등 신규 비급여 항목이 계속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손보험이 국민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험금 누수 방지 및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계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판매중인 회사생명보험사 한화, 삼성, 흥국, 교보, 농협, DB, 동양손해보험사 메리츠 한화 롯데 MG 흥국 삼성 현대 KB DB 농협 총평실손 보험, 사실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선량한 이용자들이 오히려 불법적으로 이용하시는 분들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해율은 높으니까요. 금융당국에서는 보험금 누수 방지 및 계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하니 조금씩 더 안전장치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